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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부자의 그릇 - 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

-부자의 그릇-

이 책에서는 말한다. 

돈은 모으는것이 아니라 모이는 것이라고.

인기 유튜버 "라이프해커 자청"님을 통해서 알게 된 이 책은 내가 도서관에서 2~3시간만에 후다닥 다읽어버린 책이다. 독서에는 자신이 읽을 수 있는 레벨이 있다고 한다. 허나 이 책은 독서레벨이 낮은, 즉 독해력이 낮은 사람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렇다고 또 수준이 낮은 내용은 아니다. 높은 수준의 내용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책에서는 사업이 망한 한 남자가 공원 벤치에서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추운 날씨 탓인지 밀크티가 먹고 싶었던 그의 주머니에는 겨우 300원이 있었다. 자판기의 밀크티 가격은 400원였다. 100원이 모자란 그 때, 마침 옆에 있던 노인이 100원을 빌려주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신용"

돈은 믿음으로부터 생긴다.
나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가 내 통장에 나타난다."
돈이 지닌 서로 다른 이면의 의미를 정확히 알면, 성공한다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다.
한정된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한다.


1.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다.
돈이란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며,
우리의 사고방식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돈자체의 소중함보다 돈과 어울리는 방식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길이다.

 


2.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자기 자신의 그릇이 커져야 그에 맞는 큰 돈이 들어온다.
그릇이 크지 않으면 어쩌다 큰 돈이 들어와도 금방 나가바린다.


3. 나에게 돈을 가져오는건 반드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그릇을 판단하고 그 그릇의 크기에 비례하는 기회를 가져다주는걸 뜻한다.
자신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자신에게 오지 않는다.


4.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실패란 돈이 줄었음을 가리키지만, 실패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아주 크다.
실패를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그들이 실제로 두려워 하는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이다.


5.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한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이다.

 

끝으로,

부자의 그릇. 부자들은 돈이 많은 사람이다. 그런 부자들에게는 그 많은 돈을 담을만한 큰 그릇이 있는 것 같다. 가끔 가다 그런 기사를 본다.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이 몇년만에 그 많은 돈을 다 탕진해버리고 다시 가난해 졌다는 기사를, 나의 행동들을 돌아보았다. 처음으로 통장에 1,000만 원이라는 돈이 내 통장에 있었다. 나에게는 큰 돈이였다. 나는 이 돈을 어떻게 하면 불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주식을 하게 되었다. 그리곤 500만 원을 날려버렸다. 충격적이였다. 이 책을 읽고나니 나는 겨우 1,000만 원도 다루지 못하는 작은 그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였다. 나에게 2,000만 원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있었다면, 그러한 주식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있었더라면 나는 돈을 잃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 1억, 10억, 50억의 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