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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구매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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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기간 연동성

애플 제품이 가장 큰 장점은 기기간 연동성입니다. 애플 제품은 애플 제품과 함께 사용했을 때 더욱더 빛이 나는 제품입니다. "사이드카" 기능이라고 아시나요? 맥북과 아이패드를 연결해서 아이패드를 맥북에 보조 디스플레이로 쓰거나 아니면 드로잉 패드로 쓸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별도 디스플레이로 사용하여 확장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그 외에도 아이폰에 저장한 와이파이가 맥북에서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던지 이런 점도 굉장히 편합니다.

파일을 옮기고 싶을 때도 케이블을 따로 연결하거나 파일 공유프로그램을 따로 쓸 필요가 없이 공유 버튼을 누르고 에어드롭으로 보내주면 곧장 다른 기기로 파일 원본이 전송됩니다. 이렇게 기기간 공유가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전화가 올때는 아이폰과 맥북에서 동시에 전화가 울려서 핸드폰이 옆에 없더라도 맥북에서 바로 전화를 받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2. 트랙패드

맥북을 사용하면 다른 노트북으로 넘어가기 제일 힘든 부분이 바로 이 트랙패드 때문입니다. 맥북의 트랙패드는 현존하는 최고의 노트북 트랙패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짝 누르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부드럽게 클릭이 됩니다. 다른 노트북 트랙패드는 클릭을 하면 덜컥 덜컥 거리기 마련인데 맥북은 클릭하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트랙패드 자체는 전혀 움직임이 없습니다. 가까이서 봐도 덜컥덜컥 거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맥북의 트랙패드는 눌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는 눌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용자가 트랙패드를 누르는 강도게 맞게 탭틱 엔진으로 피드백(가짜 클릭감)을 주는 것입니다. 압력을 감지하는 Force touch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실제로 누르는 것만큼 힘을 세게 줄 필요가 없습니다.

3. 제스쳐

맥북은 네 개의 손가락으로 거의 모든 동작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놨습니다. 두 손가락으로 쓸어주면 스크롤을 움직일 수 있으며, 또 스마트폰을 확대하듯이 확대 축소가 가능하며, 세 손가락을 위로 올리면 모든 창을 한번에 확인하고 작업창을 정리하거나 원하는 창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네 손가락을 모았다 폇다 하는 동작으로 어플리케이션 모음 창으로 바로 이동도 가능합니다. 트랙패드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어서 마치 단축키를 쓰는 것처럼 빠른 동작이 가능합니다.

영상 편집을 할 때에는 정밀한 컷 작업도 가능한데 일반적인 트랙패드로 영상작업을 한다는건 정말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이겠지만 맥북의 트랙패드로는 오히려 마우스를 쓸 때 보다도 편하게 작업도 가능합니다. 트랙패드의 확대 기능을 사용해 타임라인을 확대하고, 키보드로 프레임을 왔다갔다 하면서 정밀하게 컷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4. 지문인식 로그인

저처럼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자주 잊어버리거나 아이디나 비밀번호 치는 걸 귀찮아하시는 분들은 애플 키체인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맨 처음 한 번만 로그인 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터치 아이디로 한 번에 로그인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자동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니 정말로 편합니다. 다만 그만큼 민감한 정보들이 키체인에 쌓이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 주셔야 합니다.

5. 디스플레이

많은 분들이 맥북의 장점으로 디스플레이를 꼽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서 사람 눈이 보기 편한 톤으로 바꿔주는 "Ture tone", 그리고 영화관에서 보는 것 같은 뛰어난 색 재현력을 보여주는 "P3 색영역", 맥북의 디스플레이는 굉장히 좋습니다.

6. 가격방어

애플의 제품들은 중고로 팔아도 가격이 꽤 나갑니다. 윈도우 제품들은 정말 몇달만 쓰더라도 가격이 절반이하로 떨어지는데 비해 맥북의 제품들은 2010년 초반에 출시된 고물 수준의 제품들은 아직도 거래가 되고 있으며, 가격도 20만원대를 웃돕니다. 연식이 오래 된다 하더라도 가격이 잘 떨어지지않아 1년을 사용한 후 팔더라도 비슷한 가격대에 중고로 팔 수 있습니다. 오히려 구매할 때 싸게 구매하셨다면 더 비싸게 팔 수도 있습니다.

7. 최적화

7번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바로 최적화 입니다. 애플에서 제작한 OS는 하나인 것처럼 사용하기 좋습니다. 그만큼 가볍고 뛰어나며 오류도 적습니다. 또한 메모리를 관리하는 능력도 좋기 때문에 오래된 맥북도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 친구를 보니 2012년에 구매한 맥북 제품을 2020년까지 잘 사용했으며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8. 감성

2020년에는 모든 노트북들이 이제느 어느정도 상향평준화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젠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과 그 브랜드만이 가지는 스토리, 즉 감성이 있어야 구매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LG, 삼성의 노트북은 말 그대로 노트북의 기능만 가지고 있다면 애플의 맥북은 패션의 영역까지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브랜드를 구매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세련된 디자인과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매력을 가진 애플은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습니다.

총정리

맥북을 구매하는 이유는 감성뿐만 아니라 기기들간의 연동성,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화, 그리고 마우스가 필요없는 트랙패드 등 디자인만큼이나 훌륭한 성능들을 자랑합니다. 윈도우 제품들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시간이 지나도 뒤쳐지지 않는 디자인과 가격적인 방어, 그리고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는 노트북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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