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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소식

27살, 첫 주식, 돈벌기 쉽네! 는 개뿔 그럼 다 주식하지

안녕하세요.

27살 후니라고 합니다.

26살까지 일하며 번 돈을 펑펑쓰고 27살이 되어서야

그 좋아하는 옷도, 신발도 모두 절약하고 아끼고 아껴서 사며

27살부터 본격적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해서 모은 목돈 1,000만 원!

돈이 모이니까 돈을 어디에 모아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제일 먼저 첫째로 알아본 재테크는 바로 적금!

그런데 요즘 하도 금리가 낮아서 적금으로는 물가상승률을 감당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열심히 적금들어서 1년모아 2~3%되는 이자를 받아도

내년에 상승할 물가를 생각하면.. 마이너스라고 어깨너머로 들었는데 얼마나 슬프던지..

그렇게 하여 태어나서 처음으로 ETF펀드와 주식에 대해서 책도 사고 유튜브도 보면서 공부하게 됩니다.

저도 완전 초짜라.. 뭐라 설명드리기가 어렵지만

큰 틀을 보자면

 

ETF펀드 - "전문가들이 대신 투자"

주식 - "내가 직접 투자"

의 차이로 생각이 됩니다.

(순전히 저의 생각이오니, 혹시나 잘 아시는분들이 계신다면 댓글로 잘난척 해주세요~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이랬습니다.

"반은 ETF, 반은 주식으로 내가 직접 운영해보자"

저는 호주에서 카지노도 경험해보고 도박의 맛을 알기에....

그렇게 우선 100만원 가량을 주식으로 먼저 투자해보았습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아니 이게 무었인가!!!!

 

 

인생 첫 주식 투자 수익!

 

 

1~2일만에 무려 165,902원이라는 수익률이..

'그 당시엔 초심자의 행운이 따랐을뿐인데,

그걸 알리 만무한 저는 그저 나는 역시 행운아야!라는 자뻑에 빠지며 그렇게...'

야..돈벌기 쉽구나.. 핸드폰 몇번 지니 16만원이라니..

라는 생각에 저는 그렇게 주식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렇게 7월~12월까지 주식에 빠진 초보자 후니.. 저의 수익률은..

 

 

멋도 모르고 주식에 투자한 초보자의 떡하락 

 

보이시나요...

-480만원.......................

..............................................................................................................

중요한건 아직도 진행형이란거......

그 말인 즉슨 아직도 이렇게 잃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주식을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끊지 못한 주식

 

 

주식로 돈을 잃으면 2가지 생각이 드는것 같아요.

1. 억울하다, 공부를 더해서 꼭 잃은돈 찾는다!

2. 역시 주식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나는 비읍읏이다. 이제 손 떼자

저는 1번을 택했지만 이제는 2번을 택해야겠습니다.

저 남은 특수건설 슛팅 한번만 나오면 바로 팔고 주식 접을텐데...

'이러면서 또 못끊을것같은 제 자신이 무섭네요..'

 

그래도 주식을 통해서 깨달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주식은 세력이 존재한다. 세력은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다. 이 사람들이 주가를 결정한다.

2. 공부를 통헤서 차트 분석, 거래량의 흐름등을 공부하다보면 이 세력이 움직이는 타이밍을 예측하여

같이 올라타면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3. 1,2번을 다떠나서 한달에 20~30만원씩(본인 월급 역량에 따라) 분할 매수하며 주식을 모아가는것이 답이다.

 

1,2번과 3번.

저는 다시 주식을 한다면 3번을 택할것 같습니다.

열심히 모은 돈이 -500만원이 된 것을 보니 사실 아직도 안와닿습니다.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보면 칩으로 하다보니 돈에 대해서 무감각해지잖아요~?

주식도 그런느낌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요..)

 

 

무튼 이렇게 27살에 주식을 하고 느끼며

저는 "다시는 주식 안하고, ETF펀드로 안전하게 자산을 불려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ETF펀드라고 무조건 수익률을 + 낼수는 없지만 말이에요.

 

블로그에 글을 쓰고 싶은데 막상 쓸게 없어서 짧은 저의 인생경험중 돈에 관한 경험을 적어봤습니다.

돈얘기 안좋아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마응할 자낳괴~)

앞으로도 저의 이런 안좋은, 좋은 경험들 올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같이 공감하고 슬퍼하고 위로해주구 기뻐하구 사랑하구 예뻐하구 사랑하구 사랑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