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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헌터 - 평범한 비즈니스를 뒤엎고 파괴적 기회를 만드는 방법

혼돈화 불황의 시대, 창의적 혁신 트렌드를 결합해 파괴적 기회를 만드는 방법

'카오스는 기회를 창조한다' 똑같은 어법이 불황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어떤 시대든 기회가 있고, 탈출구가 있다는 것이다. 제레미 구체는 크게 4가지 단계를 통해 혼돈과 불황 속의 생존법을 제시한다. 따라서 앞부분부터 차례대로 스토리를 이해하며 책을 읽어갈 수도 있고, 엣지있는 헤드라인만 뽑아 읽어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엣지있고 영양가 가득한 헤드라인만 뽑아서 책의 내용을 소개해드리곘습니당.

-때론 독특함이 혐오감을 이긴다.

어그부츠, 허시퍼피, 크록스 등의 획기적인 상품들이 그 독특한 매력 때문에 바이러스처럼 널리 퍼지고 있다. 어그부츠는 본래 오스트레일리아 농부들이 신고 다녔던 것이다. 이 부츠를 보고 사람들이 '어그(우웩처럼 혐오감을 나타내는 감탄사)'하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어그부츠라 이름이 붙었다. 최근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라 제시카 파커 같은 유명인들이 그 부츠를 신으면서 관심이 일기 시작했다. 
2002년 마이애미 보트쇼에서 크록스는 200켤레밖에 팔리지 않았다. 그 플라스틱 신발은 너무나도 흉하게 생겨서 사람들이 크록스 반대 운동을 벌이는 페이스북 집단이 생기기까지 했다. 그러한 미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크록스의 매출은 2007년에는 8억5천만 달러로 치솟았다.
→진정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들은 바이럴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작은 기업이라면 크게 행동하라.

대기업들로부터 고객을 뺴앗아라. 제휴를 통해 규모를 키워라.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러한 이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움직임이 느린 기존 기업을 이용하라

-현실에 안주하지 마라

오늘날 주요 기업들을 와해시키는 변화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이럴 비디오와 전자상거래, 블로고스피어, 이메일, 소셜 미디어, 크라우드 소싱, 그리고 자기검열 부족 등을 들 수 있다. 우리가 이러한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그것이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는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삶는 것과 비슷하다. 만약 끓는 물 속에 개구리를 집어넣는다면, 개구리는 안감힘을 다해서 물 밖으로 뛰쳐나오려고 하곘지만, 미지근한 물에 넣고 서서히 가열하면, 개구리는 물이 뜨거워지는줄도 모르고 삶길때까지 유유히 헤엄칠 것이다. 개구리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변화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변화가 서서히 진행될 때는 위급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리되고 말 것이다.
→적졀한 변화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바로 적응의 열쇠다.

-실패를 생활화하라

실패에 대해서는 사소한 농담일지라도 사기를 떨어뜨리고, 리스크 감수를 싫어하게 ㅁ나들 수 있다. 당신이 맡은 일이 항공기 착륙이 아니라면, 더 많이 시도하고 더 많이 실패해서 사고의 폭을 넓히도록 하라.
NBA의 전설이자 미국 최고의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의 말을 들어보자. 
"농구 선수로 활동하며 나는 9,000번 이상 슛을 넣지 못했고, 300개 정도의 게임에서 패배했다. 전세를 역전할 수 있는 결 정적인 골을 넣지 못한 적도 26번 정도 있엇다. 그리고 300개 정도의 게임에서 패배했다. 나는 살면서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내가 지금과 같은 성공을 거둔 이유다."
→실패하라. 그리고 승리하라.

-트렌드를 찾아낼 도구를 개발하라

당신이 기업가든, 예술가든, 관료든, 마케터든 다른 이들과의 유대를 강화싴리 무엇인가를 창조한느 것은 당신의 목표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유대를 강화시킬 무엇인가를 찾는 과정에서 조직 구조, 불확실한 환경 그리고 미지의 기회들이 당신이 창의력을 발휘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데 방해꾼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방해꾼들로부터 해방되려면 트렌드를 찾아내는 도구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잡음을 걸러내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공격 계획 말이다.
영감을 얻으려는 당신의 적극적인 노력 역시 이런 도구의 일부가 될 수 있다.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쳐보라. "나는 끝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다닐 것이다. 혁신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시키려 계속 노력할 것이다. 이색적인 비주류 문화를 더 자주 경험할 것이다. 나는 유행의 최첨단을 걸을 것이고, 스릴을 만끽한 것이다."
→글로벌 위기뿐 아니라 매체 혼잡 현상이 심해지는 이 시대에 아이디어를 걸러내는 도구는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흥미를 자아낼 무엇인가를 창조하라

재택근무를 해본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고무줄 반바지(혹은 잠옷) 차림으로 일하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팀원들과 화상회의를 해야 할 때가 가끔 있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정장이 필요하다. 완전 정장은 아니더라도 반정장은 필요한 것이다. 비즈니스 빕이 바로 그런 '반정장'이다. 윗부분은 이 반정장을 입고, 나머지 부분은 원하는 차림을 하면 된다.

트렌드헌터에서 2006년 이 반정장에 대한 기사를 싣자, 180개 사이트에서 그 기사에 링크를 걸었다. 그리고 그 180개 사이트에 수천 개의 사이트가 링크되어 있었으므로 이 반정장 관련 기사를 수천만 명이 열람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지금은 이 기사가 우리 사이트의 '상위 100위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그것이 바이럴 블로고스피어의 진원지가 되어본 첫 경험이었으므로 우리는 그 반정장을 아낀다. 당신의 제품이 반정장은 아니겠지만,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은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가 바이럴 플랫폼을 가졌다는 것이다.
→공감을 불러일으킬 무엇인가를 창조할 때 당신의 메시지는 어느 떄보다 빨리 확산될 것이다

 


 

끝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에서 나오는 개구리가 나처럼 느껴지네요... 특히 급격한 변화 즉, 부모님이 갑자기 아프시다거나 내 건강이 급작스럽게 안좋아진다거나 집에 빨간 딱지가 붙어 길바닥에 나앉지 않는 이상 급격한 변화를 느끼기 힘들다는 것. 그 전에 내가 점점 조리되어 가는 개구리처럼 밖으로 나가려 하지 않고 점점 나태해져가는 나에게 익숙해져 무너져가는 제 자신을 보는것 같아서 다시 한번 변화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지금의 편안함에 익숙해져가는 내 자신에게 한번 더 좋은 채찍질을 하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반정장같은 흥미로운 아이템이나 이야기거리들이 정말 저렴하게 마케팅할 수 있다는 점. 바이럴 마케팅을 자연스럽게 유발할 수 있다는 점 등 여러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나 소재들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으며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였습니다.

글에서는 적어놓지 않았지만, 스토리에 대한 집착을 단순성, 명확성, 충격성으로 나누어 바이럴 마케팅이 스토리에 집착해야 하는 이유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여러가지 흥미로운 헤드라인들과 각 헤드라인에 대한 설명을 1페이지에 적어놓았기 때문에 책읽는게 지루하신 분들이 보셔도 집중이 되는 책입니다.